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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글만으로도 현재 상태가 상상이 가네요...
적어주신대로 치아공간을 확보한 후 수술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임은 본인도 잘 알고 계실 듯 합니다.

본인 생각처럼 아래쪽만 고려했을 때,
아래 반대쪽 치아를 뽑고 집어넣는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위쪽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맞지 않는 방법이 되요.
쉽게 이야기해서 교정치료의 목표는 위, 아래 치아의 교합(맞물림)을 개선시키는 건데....
이런 방법으로는 위,아래를 맞추는게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하는 거지요.

all or nothing....
수술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다 고쳐서 갈 건지...
아니면 그냥 살던지...
그런데 100살까지 살 거라면 어떤게 가장 현명한 선택인지 본인이 정확하게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당연히 과정이 무섭고 두렵겠지만, 그게 가장 쉽고 현명한 방법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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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살짝 부정교합입니다.
> 앞니가 서로 만나요..
> 그리구 우 하악 3번치아가 없어서 그 틈이 점점 좁아지면서  하측 치아들이 슬슬 오른쪽으로 밀려가는듯해요..
> 결국 위아래 중앙선이 안맞고 자꾸 봐서 그런지 턱도 비뜰어지는 것 같아요..
> 저번에 대학병원에서 치과 충치치료를 받으면서 크라운을 씌우느라고 바이팅 테스트를 하다보니 이러한 틈이 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교정상담을 받아보라구 하시더라구요..
> 교정과에 의뢰를 해주셔서 상담을 받았는데, 교정과선생님께서 본 뜨시고,  CT찍으시더니, 교정을 하려면 결손된 치아부분에 공간을 더 내주는 교정을 하고, 임플란트를 하고, 그러고나면 하악이 돌출되게 되니까 그럼 하악에 수술을 하라고 하시네요.. 이게 최선이라구..
> 그래서 검사비용 다 내긴 했는데, 무서워서 교정조차도 못하고 걍 충치신경치료만 하고 치료 종료했습니다
> 근데, 제 생각은 좌측의 동일 치아를 발치하구 아래치아를 전체적으로 안으로 넣을 수 있음 어떨까 싶은데, 혹시 이게 가능할까요?? 양악이고 하악이고 턱수술은 도저히 무서워서 못하겠구요..
> 100살까지 살아야 하는데, 턱이 점점 비뚤어질 것 같아서 무섭기는 하구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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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질문이 길어서 죄송해요. 선생님 고견을 듣고싶어요..
> 교정은 대학병원보다 lOCAL이 더 잘한다고 하고, 또, 집이 동탄이라 가까운 곳에서 하고 싶고 해서 문의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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